강한 바람에 산불 진압 난항…진화율 홍성 66%·대전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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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추가 투입하는데도 진화율 떨어지고 있어"
강한 바람이 불면서 대전·충남지역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홍성 산불 진화율은 66%다.
날이 밝고 헬기가 집중적으로 투입되면서 오전 11시께 진화율이 73%까지 올랐으나, 최대 풍속 초속 12m의 강한 바람에 불씨가 살아나 진화율이 떨어진 것이다.
산불영향구역은 984㏊에서 1천54㏊로, 잔여화선은 5.3㎞에서 8㎞로 각각 늘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강한 바람에 불이 확산해 헬기를 22대로 늘려 투입하는데도 진화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 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부는 대전 상황도 마찬가지다.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 진화율은 오전 11시 84%에서 오후 2시 81%로 줄었다.
산불영향구역은 414㏊에서 435㏊, 잔여화선은 2.6㎞에서 3.3㎞로 늘어났다.
당진 대호지면 산불도 오전 11시부터 진화율 78%에 정체돼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68㏊, 잔여화선은 2.3㎞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헬기 15대와 인력 761명, 장비 45대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보령시 청라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발생 21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52분께 산림 70㏊를 태우고 주불이 잡혔다.
/연합뉴스

3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홍성 산불 진화율은 66%다.
날이 밝고 헬기가 집중적으로 투입되면서 오전 11시께 진화율이 73%까지 올랐으나, 최대 풍속 초속 12m의 강한 바람에 불씨가 살아나 진화율이 떨어진 것이다.
산불영향구역은 984㏊에서 1천54㏊로, 잔여화선은 5.3㎞에서 8㎞로 각각 늘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강한 바람에 불이 확산해 헬기를 22대로 늘려 투입하는데도 진화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 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부는 대전 상황도 마찬가지다.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 진화율은 오전 11시 84%에서 오후 2시 81%로 줄었다.

당진 대호지면 산불도 오전 11시부터 진화율 78%에 정체돼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68㏊, 잔여화선은 2.3㎞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헬기 15대와 인력 761명, 장비 45대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보령시 청라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발생 21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52분께 산림 70㏊를 태우고 주불이 잡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