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핀란드 총선서 중도우파 승리…'파티 논란' 마린 총리 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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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핀란드 총선에서 친기업 중도우파 성향의 국민연합당이 승리해 제1당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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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적인 파티 영상이 유출돼 논란을 일으킨 산나 마린 총리(37)의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은 3위로 밀려났습니다.
AFP·A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99% 진행된 가운데 국민연합당이 20.8%, 핀란드인당이 20.1%, 사회민주당이 19.9%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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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서 이긴 페테리 오르포(53) 국민연합당 대표는 "위대한 승리였다"며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핀란드 정부를 꾸리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3당으로 밀려난 현 집권당 사민당의 마린 총리는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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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거에서 2위를 차지한 핀란드인당의 리카 푸라 대표는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역대 최고의 선거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처음으로 의석을 확보한 핀란드인당은 물가 급등과 경제 둔화 등으로 작년 여름부터 지지율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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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김건태·송지연>
<영상: 로이터>
![[영상] 핀란드 총선서 중도우파 승리…'파티 논란' 마린 총리 실각](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AKR20230403072900704_01_i_P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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