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대만 총통 "세계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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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은 31일 오후(현지시간) 중미 수교국인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의 공군기지에서 열린 도착 행사를 마친 후 숙소에서 열린 교민, 해외 파견 기술직원 등과의 다과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차이 총통은 지난 3년간 대만이 민주 파트너 및 우방과의 각 분야에서 더욱 많은 협력과 진전이 있었으며 과테말라에서는 대만 교민이 건설, 제조, 식품가공 및 무역 등 각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관, 기술단, 건설회사 등이 국제협력 프로젝트 및 병원 건설 등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이용한 과테말라의 발전에 기여해 과테말라인이 일상생활에서 대만의 우정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차이 총통은 대민이 코로나19 방역 물자의 지원으로 전세계가 '대만이 도울 수 있다'(TA!WAN CAN HELP)는 정신과 실천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이 민주주의와 자유 가치에 대한 견지와 반도체 산업의 호황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반짝이는 별이 되었다면서 "우리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를 전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대만의 역량이 세계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길 바라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제의 핵심적 역량의 역할과 전세계 민주주의 진영이 도전으로 직면한 앞길을 밝혀주는 민주주의의 등대가 되도록 함께 열심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이 주권 독립 국가로 유일하고 진정한 중국이라면서 대만이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조직 및 유엔(UN) 관련 시스템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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