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월까지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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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교통사고 보험사기를 보험료 할증을 유발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악성 범죄로 보고 2021년부터 매년 집중 단속해왔다.
2년간 총 3천924건을 적발해 4천130명을 검거하고 13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전국 157개 팀 587명 규모로 전담팀을 지정해 엄격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또 사기범이 이용한 보험금 수취 계좌를 신속하게 동결하고, 범죄 수익을 몰수·추징하는 등 보험금 환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와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의해 보험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에 폐쇄회로(CC)TV를 추가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교통사고 보험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반사회적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