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문시장 찾은 尹대통령에 지역 현안 지원 요청
대구시는 1일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칭)국립구국운동기념관 건립과 국립근대미술관 및 국립뮤지컬콤플렉스 건립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국립구국운동기념관은 서문시장, 3·1만세 운동길, 근대 서양식 주택, 청라언덕 등 서문시장 인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 건립은 윤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서문시장은 지역민의 애정이 깊은 특별한 장소로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역할"이라며 "정부에서도 대구가 더욱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서문시장 100주년 맞이 특별사진전'을 4월 말까지 큰장삼거리 인근 특별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서문시장의 모습을 시계열로 구성한 기록사진과 영상 등 300여 점이 전시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