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째 장학사업 형호안나장학회…올해도 적십자사에 3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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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장학사업은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한 고(故) 문복남 씨의 기부에서 시작됐다. 그는 2001년 남편 김형호 씨와 함께 10억원이 넘는 서울 강북구 번동 3층 건물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고인의 뜻을 담아 남편의 ‘형호’와 문씨의 세례명 ‘안나’를 이어 형호안나장학회를 설립하고 건물 임대수익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