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 개소…고용 활성화 기대
전북 군산에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가 30일 문을 열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5년 만에 재가동함에 따라 안정된 인력 지원 등을 위해서다.

조촌동 군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별관 3층에 들어선 이 센터는 14명의 전담 직원으로 운영한다.

센터는 조선업 고용 활성화를 위한 조선업 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및 취업 연계, 구직자와 채용기업에 대한 일대일 맞춤 원스톱 채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매달 '일자리 매칭데이' 현장 면접을 실시, 기업과 구직자의 직접 만남을 주선한다.

더불어 조선업 근로자의 장기근속 및 숙련근로자 유출 방지를 위해 고용 활성화 플러스 사업을 통해 내일채움공제, 채용예정자 훈련수당, 일자리 도약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조선소가 신규 인력을 원활히 채용해 구인난을 덜고 지역 내 기업체들의 맞춤형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고용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