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등 강남구 곳곳서 내달 초 벚꽃 축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음 달 3∼4일 숨은 벚꽃 명소인 역삼로7길 1㎞ 구간에서 '2023 역삼1동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봄 새로운 시작, 우리와 함께 꽃길만 걸어요'를 주제로 포토존, 벚꽃 사진전, 문화예술 공연,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됐다.
양재천 탄천2교∼영동2교 약 3.7㎞ 구간 벚꽃나무 2천182그루가 있는 강남의 대표 벚꽃 명소 양재천에서는 다음 달 8일 '2023 양재천 벚꽃 품어봄' 축제가 열린다.
밀미리다리∼영동3교 약 390m 구간의 벚꽃길을 배경으로 도곡 벚꽃 음악회가 펼쳐진다.
공연장 건너편에서는 플리마켓(벼룩시장)과 먹거리 장터, 페이스페인팅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일원1동 일원에코파크에서는 다음 달 8일 오전 11시∼오후 5시 '봄봄봄' 축제를 선보인다.
6만2천803㎡ 규모의 공원에서 주민참여사업인 일원문화살롱과 동 특성화 사업인 에코문화마을축제 등을 만날 수 있다.
잔디광장에서는 환경과 봄꽃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주민센터 사전접수와 당일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마스크를 벗고 4년 만에 열린 강남 벚꽃 축제를 모든 분이 만끽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활기찬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