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햇볕 막아주는 대형 그늘막 오는 30일부터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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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을 막아주는 횡단보도 앞 대형 그늘막 ‘서리풀원두막’이 봄을 맞아 오는 30일 서초구 전역에 펼쳐진다.
서리풀원두막은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고정식 그늘막이다. 그동안 주민들의 호평 속에서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타 지자체‧민간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여름철 폭염 대비 필수 시설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서리풀원두막은 총 222곳에서 운영하며 작년 대비 10곳 추가했다.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 198곳, 양재천·반포천 및 공원 등에 14곳, 기타 문화시설 등 10곳에 설치돼 있다. 이번에 추가된 그늘막 10곳은 지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치했다.
규격은 일반형 폭5m‧높이3.5m와 주로 마을버스 정류장 인근에 설치된 미니형 폭2.5m‧높이3m이다.
서리풀원두막은 2019년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관리 지침’의 기준이 돼 전국 그늘막의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기관의 수상 실적도 상당하다.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1번가 우수혁신사례 ‘금메달’을 받았다. 대외적으로는 2017년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2018년 ‘그린월드어워즈’를 수상했다. 2020년에는 자매도시인 멕시코시티 콰우테목구에 기증해 현지 공원에 설치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필요한 곳에 서리풀원두막을 신설해 시원한 그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서리풀원두막 등 주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서리풀원두막은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고정식 그늘막이다. 그동안 주민들의 호평 속에서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타 지자체‧민간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여름철 폭염 대비 필수 시설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서리풀원두막은 총 222곳에서 운영하며 작년 대비 10곳 추가했다.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 198곳, 양재천·반포천 및 공원 등에 14곳, 기타 문화시설 등 10곳에 설치돼 있다. 이번에 추가된 그늘막 10곳은 지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치했다.
규격은 일반형 폭5m‧높이3.5m와 주로 마을버스 정류장 인근에 설치된 미니형 폭2.5m‧높이3m이다.
서리풀원두막은 2019년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관리 지침’의 기준이 돼 전국 그늘막의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기관의 수상 실적도 상당하다.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1번가 우수혁신사례 ‘금메달’을 받았다. 대외적으로는 2017년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2018년 ‘그린월드어워즈’를 수상했다. 2020년에는 자매도시인 멕시코시티 콰우테목구에 기증해 현지 공원에 설치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필요한 곳에 서리풀원두막을 신설해 시원한 그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서리풀원두막 등 주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