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담했다고 중학생 집단 폭행한 고교생 4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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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 일행은 지난 18일 오후 9시께 김해시 어방동 한 공원에서 B(15·중3)군 등 중학생 3명을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B군 등이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공원에 인파가 몰리자 수백여m 떨어진 빌라 주차장으로 이동해 폭행을 이어갔다.
피해 학생 중 2명은 얼굴 등을 다쳐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A군 일행은 폭행하는 동안 휴대전화 조명과 마스크 등을 이용해 폐쇄회로(CC)TV를 가리기도 했다.
경찰은 추가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