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달 말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맞물려 현지에 파견할 경제사절단을 구성한다.

파견 일정은 4월 24~28일이며, 미국과 사업 관계에 있는 기업 대표가 참가 대상이다.
업무협약(MOU) 체결이 예정되는 등 미국 측과 명확한 사업 성과가 기대되거나 양국이 우선시하는 산업 분야 및 프로젝트 관련 사업이 명확히 있는 기업은 우선 선발한다.
사절단은 한미 첨단산업 비즈니스 포럼, 첨단산업·에너지 분야 성과 업무협약(MOU) 체결식, 기술 분야 벤처·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의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달 중순 국내 재계의 일본 방문 때처럼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이 모두 참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전경련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와 정례적으로 한미 재계회의를 개최하는 등 미국 재계와도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