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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강제추행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청주지법 충주지원에서 재판받다가 지난 23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충주지청은 "미리 준비한 마약성 수면제를 범행에 사용한 철저한 계획범죄였고, 피해자들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죄에 상응하는 중한 형의 선고를 구하기 위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회식을 빌미로 간호조무사 2명을 꾀어내 병원 VIP 병실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졸피뎀을 음료수에 타 먹인 뒤 의식을 잃자 성추행하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1심 재판 때 A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