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평거동 남강야외무대 둔치에서 '2023년 제1회 진주들말 벚꽃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평거동 주민이 직접 준비한 행사로 걷기 행사, 음악회, 버스킹 공연, 체험 부스, 민속장,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에는 벚꽃과 함께하는 '남강 달빛 걷기 행사'가, 둘째 날에는 버스킹 공연과 '남강달빛음악회'가 열린다.

이밖에 평거동 야외무대 인근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각종 체험 부스와 민속장, 먹거리장터 등이 설치돼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평거동이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아름답고 활기찬 평거동의 봄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