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2천400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 '꿈사다리 장학생' 2천400명 선발…4월 21일까지 신청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중·고교생을 선발해 대학생이 된 뒤에도 계속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꿈 장학금'과, 재난·폭력을 겪은 위기 학생을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돕는 'SOS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4월 3∼21일이다.

꿈 장학생은 2천명, SOS 장학생은 400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SOS 장학생은 이번 신청기간에 300명, 8월 2차 신청기간에 100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더 많은 청소년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선발 대상을 기존 중2∼고3에서 중1∼고3으로 확대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카드적립금(포인트) 형태의 학업장려금(25만∼45만원)을 매달 받을 수 있고 심리상담, 진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