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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기관 '사자'에 강보합…2430선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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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2.7원 내린 1,298.8원으로 장을 마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거래상황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이솔 기자
    원/달러 환율이 2.7원 내린 1,298.8원으로 장을 마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거래상황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이솔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사자'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1포인트(0.16%) 상승한 2438.75를 가리키고 있다. 2.31포인트(0.09%) 내린 2432.63에 개장한 지수는 상승 전환했다.

    유가 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57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32억원, 1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52%),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삼성SDI(0.2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48% 포인트 내리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8포인트(0.07%) 상승한 834.0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0.39포인트(0.05%) 오른 833.9에 거래를 시작한 후 830선을 횡보하고 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은 홀로 68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6억원, 1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단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3%), 셀트리온제약(0.84%)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67%), 엘앤에프(-0.35%)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원 내린 1296.5원을 가리키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전 보고서에서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및 대형 기술주가 부진한 점은 국내 증시에도 부담"이라면서도 "미국 기준 금리 인상이 조기 종료될 것이란 기대감과 마이크론이 시간 외 시장에서 상승하고 있는 점은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론은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가 "고객사의 재고가 줄었다고 믿으며 수개월 내에 수요와 공급 균형이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자 시간 외 시장에서 반등했다.

    앞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실적 발표 시기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83포인트(0.12%) 밀린 32,394.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전장보다 0.16%, 0.45% 떨어졌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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