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짐 어딨어"…공항서 직원 폭행 홍콩인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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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21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강서구 공항동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대한항공 운송 업무 협력사 직원 2명을 폭행한 한 혐의를 받는다.
홍콩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김포공항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부산까지 갈 계획이었다.
그는 홍콩에서 맡긴 짐이 김포공항까지 도착하는 것으로 착각해 직원들에게 따지다가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에게 폭행당한 직원 중 1명은 갈비뼈에 골절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 23일 영장을 발부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