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광산구는 지역 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운영자인 A씨의 보조금 부정 집행에 대해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고발했다.
광산구 자체 조사에 따르면 A씨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본인을 포함한 시설 종사자 4명의 4대 보험금 5천여 만원을 체납했다.
A씨는 국민신문고 민원 등으로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4대 보험 체납액을 한꺼번에 지급했다.
광산구는 A씨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자 인건비로 집행해야 할 보조금을 임의로 쓰고 나중에 메꾼 것으로 파악했다.
광산구는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행정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또 해당 시설 이용자 12명의 불편이 없도록 타 시설 이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