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대기환경연구소 개소…하반기부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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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8일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개소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소는 11번째 지역 대기환경연구소로 6개월간 예비 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으로, 지역 대기오염물질을 상시 관측하면서 원인을 규명하는 역할을 한다.
충북은 작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20㎍/㎥로 전국 평균치(18㎍/㎥)보다 높은, 미세먼지 문제가 가장 심한 지방자치단체다.
경기와 충남 등 인근 지역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넘어오는 데다가 소백산맥 때문에 자주 기류가 정체하고 풍속이 느려 대기가 잘 순환하지 못하는 점이 충북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이유로 꼽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