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침 기업' 라파스, 美 의약품 패치 시장 진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드름 치료용 패치 내달 출시
독감·B형간염 백신 패치도 개발
독감·B형간염 백신 패치도 개발

정도현 라파스 대표(사진)는 26일 기자와 만나 “세계 처음으로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여드름 치료용 의약품 패치가 다음달 초 미국에 본격 출시된다”며 “기존 미국법인 산하에 신설된 판매법인이 6월부터 마케팅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라파스는 백신 등 마이크로니들 전문약도 개발하고 있다. 미국 동부의 한 대학과 백신 후보물질을 마이크로니들에 담는 방법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그는 “원활한 협력을 위해 해당 대학 인근에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초까지 R&D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독감과 B형 간염 백신 패치 등도 개발 중이다. 정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