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께 강원 홍천군 영귀미면 좌운리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강원 홍천 양귀미면 산불 1시간30분만 진화(종합)
산림당국은 불이 나자 헬기 5대와 장비 13대, 진화인력 80여명을 투입해 긴급진화에 나섰고, 이날 오후 4시35분께 주불 진화를 마치고 뒷불 감시에 들어갔다.

산불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산림당국은 약 1.2ha에 걸쳐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정확한 피해 면적 등은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강원 홍천 양귀미면 산불 1시간30분만 진화(종합)
산림당국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만큼 산불예방에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