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의 한 웨딩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와 하객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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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웨딩홀 측은 광명역무실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이후 광명역 관계자가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낮 12시 34분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경찰 특공대 폭발물처리반과 기동대를 투입해 2시간가량 웨딩홀 안팎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현재 폭발물 수색은 마무리된 상태이다.
수색을 위해 웨딩홀이 통제되면서 내부에 있던 하객 등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웨딩홀 측에 협박 전화를 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