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방 "K2 전차 5대·K9 자주포 12문 항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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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에 K2 전차 3개월 앞당겨 납품
K9 자주포는 3차 출하…누적 48문 공급
K9 자주포는 3차 출하…누적 48문 공급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아침(22일) 작년에 주문했던 K9 자주포 12문과 K2 전차 5대가 그디니아 항구에 도착했다"며"이는 우리 군의 포병과 무장을 강화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항구에 도착한 K2 탱크와 K9 자주포도 공개했다.

이번 물량은 초도분 이후 1차 계약의 2차 납품분이라는 게 현대로템 측 설명이다. 현지 통관과 검수 과정을 거쳐 폴란드 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이번 자주포 출하가 '3차'분이다. 지난해 10월 24문의 K9 자주포를 출하한 뒤, 같은 해 12월 12문, 이날 12문 씩 차례로 폴란드에 공급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 현지에서 K2 전차의 조기 납품 계획에 대해 인상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K-방산을 중심으로 한국과 폴란드 양국 간 상호 신뢰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