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초수급자·자립청년 등에 '사랑의PC' 4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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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PC는 내구 연한이 지나 사용되지 않는 PC를 폐기하지 않고 수집·정비해 디지털 취약계층과 비영리 사회복지 법인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2001년 시작해 현재까지 약 5만1천대를 보급했다.
시는 올해 지원 대상을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까지 확대했다.
또 보급 수량을 늘리고자 시 산하기관과 자치구 물품, 민간기부 물품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PC를 수집했다.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PC 성능도 개선했다.
지난해 SSD를 장착하고 모니터 크기를 19인치에서 22인치로 상향한 데 이어 올해는 RAM 용량을 4GB에서 8GB로 배로 늘렸다.
이는 일반적인 문서작성이나 인터넷검색, 동영상 강의 수강 등을 하기에 충분한 성능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사랑의PC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시 사랑의PC'를 검색해 나온 창구(http://news.seoul.go.kr/gov/lovepc-request-info)에서 할 수 있다.
관련 서류는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급은 신청순으로 이뤄진다.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공공기관에서 PC를 지원받았다면 대상에서 제외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