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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 임시수반에 반군 고위인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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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반군 테러 지정 해제 이어 평화협정 이행 잰걸음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 임시수반에 반군 고위인사 임명
    에티오피아 정부가 23일(현지시간) 반군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의 고위 인사를 티그라이주 임시 정부의 수반으로 임명했다.

    에티오피아 총리실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아비 아머드 총리가 TPLF의 게타처우 레다를 티그라이주 임시 정부 수반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시 정부 수반은 지역의 집행기관을 총괄·조정하고, 지역의 다양한 정치세력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행정부를 조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는 에티오피아 의회가 TPLF를 테러 단체 목록에서 삭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주의 과도정부 구성과 TPLF의 테러 단체 지정 해제는 작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체결된 에티오피아 정부와 반군 간 평화협정의 핵심 조항 중 하나였다.

    협정은 티그라이주에서 선거를 실시할 수 있을 때까지 임시 지방정부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TPLF의 테러 단체 지정 해제와 티그라이주 임시정부 수반 임명이 잇달아 이뤄지면서 평화협정의 이행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5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아비 총리와 레다를 각각 만나 평화협정 이행 상황을 평가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2020년 11월 정부군과 티그라이 반군 사이에 발발한 내전이 2년간 이어지면서 사망자 50만 명과 20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하는 등 참혹한 인도적 재난이 초래됐다.

    작년 11월 평화협정 체결 이후 티그라이 지역의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고 전기, 통신 등 단절됐던 기본 서비스가 복구됐지만, 아직 육로 방문은 제한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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