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더 ESG 관악'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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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기업의 사회·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하는 기업성과지표인 ESG를 행정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관악형 ESG 정책 종합 계획을 지난달 수립했다.
이에 따라 별빛내린천 친수 공간 조성,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운영, 청렴도 향상 등 분야별 46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전날 열린 선포식에서는 서울대 윤순진 환경대학원장이 ESG를 소개하고 서울대 온실가스·에너지 종합관리센터 정혜진 연구교수가 연구 사례, 사회적 기업 ㈜ 다숲의 송수연 대표가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구는 5월에는 'ESG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찾고, 올해 안으로 'ESG 경영 활성화 조례'도 제정해 관내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ESG 정책이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협력이 중요하다"며 "관악구는 앞으로도 주민, 기업, 시민단체, 언론, 서울대,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세계적인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