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풍 주제로 공연…질서유지 요원 배치·인파 밀집 예방

강원 원주의 벚꽃 명소에서 버스킹공연이 펼쳐진다.

원주문화재단, 내달 8∼9일 원주천변 '벚꽃길 버스킹' 개최
원주문화재단은 다음 달 8∼9일 영서고등학교에서 금대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원주천변 일원에서 '벚꽃길 버스킹'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봄 소풍을 주제로 한 버스킹에서는 총 40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또 로컬푸드 먹거리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벚꽃길을 따라 각종 전시물을 게시하는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한다.

벚꽃길 구간별로 질서유지 요원 등을 배치해 인파 밀집을 예방하고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불편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대비한다.

다만 주차 공간이 부족한 현장 여건을 고려해 행사장 이동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벚꽃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봄의 향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