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문화예술 재능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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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전문 직업인 양성 특화 프로그램 위탁 운영 기관을 지난해 3곳에서 올해 4곳으로 늘렸다.
이 프로그램은 중·고등 과정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 재능을 발굴하고, 전문 예술 직업인으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도예, 무용, 음악 분야 등을 전문기관 3곳에 위탁 운영해 학생 27명이 도예 관련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전국 대회와 지역 문화제 공연에 참여했다.
또 각종 연주회와 전시회를 운영하고, 취업도 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도예, 공예, 무용, 음악, 국악 등 분야에 전문기관을 공모해 4곳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문화예술 분야 직업교육, 일대일 문화예술 교육, 개별 맞춤형 일자리 연계 지원, 전문 직업인 양성 교육·훈련 실습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재능 있는 장애 학생이 문화예술 분야에 취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맞춤형 진로 교육을 확대해 이들이 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