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복된 '조거팬츠'…젝시믹스, 애슬레저 제품 판매량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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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란 '운동'을 의미하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일상복에 가까운 스포츠웨어를 의미한다.
지난해 젝시믹스의 애슬레저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69.4% 증가했다. 특히 여성 라인은 조거팬츠와 바람막이, 원피스 등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51.5% 늘었다.
회사 측은 아웃도어 레저 트렌드 열풍 속에 운동복과 일상복을 합친 활동성 높은 애슬레저 제품에 대한 고객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테니스, 클라이밍 등 진입 장벽이 낮은 운동이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젝시믹스는 보고 있다.
젝시믹스는 지난 1월부터 테니스룩을 비롯해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카디건, 맨투맨, 바람막이 등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 1~2월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43.6% 크게 오르는 등 애슬레저 제품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