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클라우드 플랫폼서 기록물 통합관리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기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록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록물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 영구기록관리시스템 시범기관 적용, 국가기록원 기반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자기록 기록물을 편리하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기록물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클라우드 기반 새 플랫폼이 생기면 종전처럼 기록물을 이관할 필요가 없어지며 전자기록의 본문과 붙임파일 내용까지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국가기록원은 기록물을 영구 보존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위해 영구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영구기록관리시스템은 경상남도기록원에 시범 적용한 후 다른 광역자치단체, 헌법기관 등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국가기록원이 운영 중인 전자서명 장기 검증시스템 등 주요 기반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면 전환할 예정이다.

국가기록원은 올해 9월까지 기록관리시스템 고도화(3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각 중앙부처가 기록물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