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농민회, '생존권보장' 농업예산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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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민회는 "쌀값 폭락과 생산비 폭등이라는 이중고에 빠져 허덕이는 농민들을 현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며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이라는 농민의 요구를 무시했고, 겨우 자동시장 격리제 하나 포함된 개정안마저도 거부권 행사 운운하며 막아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광주시에도 "0.7%에 불과한 시 농업예산을 3%대로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전농 광주전남연맹은 이날 광주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전남 구례, 해남, 담양, 순천, 보성, 영암, 나주와 전남도청 등에서 '공안탄압분쇄, 윤석열 정권심판, 농민생존권 쟁취' 등을 구호로 투쟁 선포식을 잇달아 열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광주 광산구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는 태양광·풍력 발전 이격거리를 완화하는 개정안 발의에 반발해 농민회 회원들이 규탄 집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