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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17일 오후 3·15아트센터에서 '3·15의거의 역사적 재조명과 기억'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는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4·19혁명'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조정우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3·15의거의 기념장소와 기억의 지역사'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서익진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 위원은 '3·15의거, 이대로 좋은가-시·공간적 확장을 위하여'라는 주제를 맡았다.
윤상현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와 남재우 창원대 사학과 교수, 최병덕 2·28연구원장은 각각 토론을 맡아 3·15의거 역사를 바탕으로 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3·15의거는 1960년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며 3월 1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마산에서 발생한 민주화운동이다.
당시 경찰이 총기를 발포해 다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경찰이 폭력적으로 제압해 많은 시민이 고문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