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 기업 하나마이크론 방문
한총리, 충청 수출기업과 간담회…기업들 "외국인력 확충" 건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충남 아산시에 있는 반도체 패키징(전기적 포장) 기업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해 충청 지역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먼저 하나마이크론 공장을 둘러보고서 이상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장으로부터 지역 기업 수출 현황을 소개받았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최창호 하나마이크론 회장, 김대종 골든아워 대표, 조강영 월드비엠씨 대표, 천홍석 트위니 대표, 유동일 엘에스일렉트릭 최고제품책임자(CPO)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외국인 숙련인력 확충, 자율주행로봇 규제 개선, 수출 유망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참여 기회 확대, 반도체 후공정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종욱 조달청장, 이재유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천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함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