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세계은행(World Bank)이 주최한 웨비나(Webinar)에 참가해 기보 기술평가시스템(KTRS)의 우수성과 해외 전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은행 지식공유사업인 웨비나에는 유럽보증기관연합(AECM)과 유럽연합(EC) 정책담당자, 미주개발은행(IDB) 기술 금융 관계자, 10여 개 국가 금융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했다.

기보 박희창 부부장은 주제발표에서 'KTRS 전파,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보 기술평가시스템을 소개하고, 태국에 지식공유사업으로 기술평가시스템을 전수한 성공 사례를 설명했다.

태국 국립과학기술개발원(NSTDA)의 '지라차야 두앙부롱' 박사는 기보의 태국 기술평가시스템(TTRS)을 언급하고 태국 유망 중소기업 100개 사에 금융·비금융부문 지원 성과를 발표했다.

기보는 웨비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세계은행과 함께 기술평가시스템 해외 전수를 위한 절차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공적개발원조사업(ODA)과 지식공유사업(KSP)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