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틴베스트 "LG전자·기업은행 등 기후변화 대응 우수"
서스틴베스트는 이번 보고서에서 작년 11월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기술력, 온실가스 감축 성과 등을 분석했다.
이들 기업 중 98개가 넷제로 목표를, 124개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했다.
30개 기업이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했고, 7개 기업이 목표를 수립했다.
LG전자·LG이노텍은 2020∼2022년 3년간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후기술 특허를 각각 433개, 46개 받았고 SBTi에 가입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또 2019∼2021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율이 상위 25%에 속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금융지주 중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지주가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스틴베스트는 그중 우리·KB·하나금융지주의 은행계열사가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및 배출 집약도를 줄였다고 소개하면서 기업은행, JB금융지주를 최우수기업으로 꼽았다.
반면 분석대상 기업 중 현대엘리베이터, 아이에스동서 등 18개 기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을 발표한 바 없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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