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여행사 초청 설명회…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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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강화 및 K-뷰티 브랜드 소개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중국, 일본, 동남아 단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 50곳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리오프닝에 맞춰 롯데면세점이 3년 만에 준비한 첫 번째 여행사 초청행사로,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여행업계를 격려하고 여행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초청행사에는 180여 명의 여행사 관계자 및 가이드가 참석한 가운데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사는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월드의 쇼핑·관광 인프라, 고객 서비스에 대한 설명, 입점 브랜드 소개, 영화관람 순서로 이뤄졌다.
여기에 빌리프, 삐아, 어뮤즈, 넘버즈인, 퓌 등 국내 화장품업체가 참여해 자사 브랜드를 알렸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롯데호텔, 롯데월드 등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여행 패키지 상품 개발, 제휴 서비스 확대 등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빅모델을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숏드라마, 뮤지컬 등 'LDF오리지널 시리즈'를 론칭했으며, 지난 2월엔 롯데면세점 모델인 걸그룹 트와이스 단독 팬미팅을 열고 여행사와 함께 5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했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판촉부문장은 "최근 국제선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60~70%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여행사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롯데면세점이 쇼핑 명소를 넘어 필수 관광코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