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0억 기부금으로 본인부담금 제공…다음달 접수 시작
카카오페이, 중기부·소공연과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카카오페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과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페이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조주현 중기부 차관, 오세희 소공연 회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가 10억 원을 기부하고, 중기부는 카카오페이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보험료 중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8∼30%, 약 1∼5만 원 상당) 전액을 지원한다.

카카오페이는 재원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 최대 10만 명이 본인부담금 없이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가입 신청은 다음 달 중 받는다.

업종과 관계없이 소상공인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날부터 풍수해보험 가입 혜택 시작 알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페이 홈과 카카오페이 앱 '전체' 탭 내 '풍수해보험' 서비스 혹은 풍수해보험 무료 혜택 오픈 알림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우리 경제에 활력을 더해주는 소상공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