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 병원은 새움·서울바른세상·실버한방·희명병원이다.
구는 이들 병원과 함께 '금천 동네방네 돌봄 SOS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50세 이상 구민 또는 6세 이상 장애인이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수술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후 긴급한 돌봄이 필요할 때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유형은 요양보호사 등이 이용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일상을 돕는 '일시 재가', 병원·관공서 등 필수적인 외출을 할 때 이동이나 업무를 보조하는 '동행 지원', 간단한 수리·보수와 청소·방역·세탁 등을 제공하는 '주거 편의', 기본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 배달'이 있다.
기준 중위소득 100%(1인 가구 기준 207만 7천982원) 이하이면 서비스 비용이 전액 지원되고, 그 외에는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제때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공백 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구민이 밝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