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49분께 경남 거제시 둔덕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큰불이 잡혔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4대와 산불진화대원 80명 등을 투입해 이날 오후 3시 52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발화 지역에 당시 순간 풍속이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진화 헬기를 조기 투입하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