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려견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반려견의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에는 12개월 이하 강아지 시절 배워야 하는 사회성과 예절을 알려주는 '퍼피 클래스'를 선보인다.

12개월 이하 반려견을 키우는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4주간 시행한다.

4월에는 7세 이상 노령견을 키우는 구민을 대상으로 노령견 특화교육인 '할멍 아카데미'를 연다.

노령견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아로마요법, 식단 구성, 영양학 등을 맞춤식으로 교육한다.

영양학을 배우며 간식을 직접 만드는 '반려견 영양학과 칭찬간식/영양스틱바 만들기'는 이달 19일부터 4월 9일까지 운영한다.

6월에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후 겪을 수 있는 '펫 로스(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리풀 무지개 모임'과 '반려견 아로마 만들기'를 한다.

교육 신청과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초동물사랑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장은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성숙한 동물 친화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