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사서 표명…시의회 5일간 회기 돌입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이 강원특수교육원 본원의 춘천 설립 결정에 강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이재용 원주시의장 "강원특수교육원 본원 춘천 설립 결정 유감"
이 의장은 13일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강원특수교육원 본원의 춘천 설립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도교육청은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는 14일에는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강원특수교육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춘천 본원, 원주·강릉 분원 설립 결정에 유감의 뜻을 밝힌다.

이재용 원주시의장 "강원특수교육원 본원 춘천 설립 결정 유감"
시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간 임시회를 연다.

회기 동안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원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련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27개 안건을 심의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권아름 의원이 발의한 '주택 전세 사기 대책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하고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이어 김학배·최미옥·곽문근·원용대·심영미·조용기·문정환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이재용 원주시의장 "강원특수교육원 본원 춘천 설립 결정 유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