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 활용 교과서, 남원 20개 초교로 확대 보급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 전통 한지가 삽입된 초등학교 지역사회 교과서를 전북 지역 5개 시·군의 학교로 확대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주, 완주, 임실, 부안 등 4개 지역에 이어 남원이 추가된 것이다.

올해부터 남원 27개 초등학교 38개 학급(600여명)은 전통 한지가 삽입된 교과서로 공부하게 된다.

이 교과서에는 김천종, 강갑석, 김인수, 최성일 등 전주 한지장 4인이 제작한 지도, 편지지가 삽입됐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주 전통 한지의 보급을 위해 남원과 손을 맞잡았다"며 "한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