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해 주거 관리가 어려운 가구로 직접 찾아가 청소·방역소독·소규모 집수리를 돕는 강남구 특화 사업이다.
저소득층의 주거 위생환경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서울 자치구 중 강남구가 처음이라고 구는 전했다.
구는 올해 예산 1억2천만원을 편성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장애인·중증질환자·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3∼11월 월 1회 정기적으로 집 안 청소와 방역소독을 해준다.
집 안에 물건이 많아 일반적인 청소가 힘든 가구를 위한 특수청소도 가구당 1회 지원한다.
구는 또 훼손된 벽지·장판·방충망·수도꼭지·전등·스위치 교체, 싱크대 높이 조절 등을 해주는 소규모 집수리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홈케어 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은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리사무소 지원을 받지 못한 영구임대주택단지 거주민도 신청할 수 있다.
구청 사회보장과에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심의를 의뢰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주민센터 또는 구청 사회보장과(☎ 02-3423-586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