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찾아온 태백산에 너도바람꽃·복수초 활짝
태백산에도 봄이 찾아왔다.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4일 검룡소 일대에서 복수초, 너도바람꽃 등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8일 밝혔다.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 일대는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가 피고 진다.

이번 봄꽃 개화는 올겨울 잦은 눈으로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었다.

봄 찾아온 태백산에 너도바람꽃·복수초 활짝
김상희 태백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태백산은 야생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희귀식물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태백산국립공원 탐방을 통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