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킨텍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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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운영…"세계 지방정부와 정책 공유·환경문제 해결"
경기도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한국사무소를 고양 킨텍스에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클레이는 1990년 유엔 본부에서 열린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한 국제기구로 정식 명칭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 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다.
지방정부의 지속가능 발전 정책 추진역량 강화와 국제교류 지원을 목적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131개국 2천600여개 회원이 있다.
독일에 본부를, 한국 등 13개국에 각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경기도, 서울시, 고양시 등 55개 지자체가 가입해 교류하고 있다.
한국사무소는 2002년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첫 유치를 시작한 후 제주도, 수원시, 당진시를 거쳐 경기도로 오게 됐다.
이 사무소는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가 유치할 수 있다.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 촉진과 교통인프라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 사무소를 고양 킨텍스로 확정했다.
다음 달 중 킨텍스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유치 기간인 2027년까지 5년간 경기도가 예산을 지원한다.
박래혁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협력해 지속가능 발전,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기도 정책을 전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여러 환경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도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한국사무소를 고양 킨텍스에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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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본부를, 한국 등 13개국에 각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경기도, 서울시, 고양시 등 55개 지자체가 가입해 교류하고 있다.
한국사무소는 2002년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첫 유치를 시작한 후 제주도, 수원시, 당진시를 거쳐 경기도로 오게 됐다.
이 사무소는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가 유치할 수 있다.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 촉진과 교통인프라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 사무소를 고양 킨텍스로 확정했다.
다음 달 중 킨텍스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유치 기간인 2027년까지 5년간 경기도가 예산을 지원한다.
박래혁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협력해 지속가능 발전,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기도 정책을 전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여러 환경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