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11분께 경북 칠곡군 지천면 용산리 박산 자락 9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임야 약 0.03㏊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헬기 4대, 인력 108명, 장비 2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보다 앞선 오후 1시 49분께는 대구 수성구 지산동 야산에서 불이 나 0.5㏊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5대, 대원 120명, 장비 30대가 동원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강하게 부는 바람 탓에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쓰레기 소각 등 불법 행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