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신청…세 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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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시는 구미가 전자통신, 반도체, 이차전지 등 높은 제조기술 역량이 있고 유도무기, 감시정찰, 전자통신제어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과 생산능력을 보유한 기업이 소재해 클러스터 조성에 최적이라고 평가한다.
구미에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지역 소재 앵커 기업과 180여 개 방산 중소기업이 있다.
도와 시는 이러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미래 전자통신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로 방산 전초기지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클러스터 사업에는 5년간 499억 원이 투입된다.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 방산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 특화개발연구소 구축,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국방 신산업 연구 적용기술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등을 한다.
도와 시는 구미가 이미 구축된 창원과 대전 클러스터 중간지역에 있고 유무인 복합체계 핵심기술을 보유해 기존 클러스터 지역과 연계한 기술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모에는 구미시와 충남 논산시가 함께 도전했으며 유치 여부는 다음 달 결정될 예정이다.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도와 시는 이번에 반드시 클러스터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태스크포스를 가동하는 등 공모를 준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