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에 지창욱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 넥스트 제너레이션상 수상자에 배우 지창욱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은 비경쟁 부문 특별상으로, 아시아에서 활약한 신예 스타에게 주어진다.

배우 지창욱은 2008년 데뷔해 드라마 '무사 백동수', '기황후'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힐러', '수상한 파트너', '편의점 샛별이', '도시남녀의 사랑법', '안나라수마나라' 등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한류스타의 저력을 과시했다.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는 화려한 액션연기를 선보였고, 뮤지컬 '잭 더 리퍼', '그날들', '신흥무관학교'에서는 영화와 또 다른 연기 영역을 넓혔다.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오는 12일 홍콩고궁박물관 경마클럽강당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8시 45분부터 아시아필름어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AsianFilmAwardsAcademy)과 네이버에서 생중계된다.

아시아필름어워즈는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해 2013년 설립한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AA)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에 지창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