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산학 전임교수 2명 영입…65세 정년 보장
동아대가 최근 65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산학(産學) 전임교수 두 명을 영입했다.

동아대는 심대용(54) 전자공학과 교수와 김병철(60)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를 '산학 정년트랙 전임교원'으로 임용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교수는 이론 연구보다 산학협력을 주로 맡는다.

논문 실적 대신 연구비·기술료 등 산학협력 실적과 학생 취업 실적으로 평가받는다.

SK하이닉스 부사장 출신인 심 교수는 반도체 전문가로 28년간 자동차·스마트폰·AI 등 분야에서 활동했다.

김 교수는 34년간 세계적 인증 기관인 DNV와 TUV NORD 등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기능 안전과 사이버 보안 관련 업무를 해왔다.

동아대 관계자는 "연구 논문 대신 석사 학위 이상의 학력과 20년 이상의 산업체 및 관련 경력만을 보고 선발했다"며 "현장이 원하는 실무중심 교육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