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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단기 프리미엄에 목표가 올리지만…상승여력 한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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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가 2만1000원 제시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사진=연합뉴스
    삼성증권은 7일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했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단기 프리미엄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가를 올렸지만 이미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에 거래 중인 만큼 상승 여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날 종가는 2만4000원이다.

    작년 4분기 대우조선해양은 영업적자 4161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크게 밑돌았다. 올해 예상 비용 증가분을 작년 4분기 실적에 반영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거해도 실적이 부진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누적 영업손실은 1조6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올해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연초 대비 26% 상승해 전체 섹터를 크게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초과)했다. 이는 한화그룹 편입에 따른 경영 정상화와 주식 수급 관련 기대감 때문이란 분석이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존재했다"며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 7월부터 2017년 10월 말까지 거래가 정지됐는데, 거래 정지 기간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재개 후 회사 주가에는 우선 재무구조 정상화 기대가 반영됐고, 여기에 증자에 따른 시가총액 증가와 이로 인한 각종 지수 편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실제 코스피 200에 편입이 발표된 2018년 5월 말까지 경쟁사를 아웃퍼폼했다"고 덧붙였다.

    아직은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회사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영구채를 모두 자본으로 인정해도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 상태"라며 "최근 상승세가 지속 가능하려면 추가 이익전망 상향 혹은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당분간은 회사의 인력 조달과 매출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추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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