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전기연, 불모포럼 발족…강소특구 연구소기업 애로 공유
경남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KERI, 이하 전기연)은 강소특구 연구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찬 세미나인 '불모포럼'을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불모포럼에서는 연구소기업 CEO와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경영, 세무·회계, 노무(법률), 마케팅 분야는 물론이고 과학기술분야 인사이트 등을 주제로 전문 강연이 진행된다.

지난 2일 열린 제1회 불모포럼에서는 '초기창업기업을 위한 IPO 로드맵'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불모포럼은 향후 두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창원시와 전기연은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현 전기연 전략정책본부장은 "연구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확인하고, 체계적 지원을 통해 연구소기업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류효종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 강소특구 연구소기업의 정기적 모임을 통해 기업경영 및 인사이트 제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창원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소특구는 2019년 지정됐다.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이전 사업화와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특성화 성장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연합뉴스